'네오위즈게임즈'와 자회사 '네오위즈블레스스튜디오'가 많은 인력과 예산을 투입해 제작중인 MMORPG(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 ‘블레스(BLESS)’가 공개됐다.
6일 네오위즈게임즈는 쇼케이스를 열고 1차 비공개 시범 테스트(CBT)에서 선보일 콘텐츠와 비전 등을 공유했다.
‘블레스’는 언리얼 엔진3를 사용해 개발 중인 대형 MMORPG로 한재갑 총괄 프로듀서를 필두로 국내 최고 수준의 개발진 150여명이 참여하고 있는 프로젝트다.
이날 한재갑 총괄 프로듀서(이하 PD)가 자리에 참석해 '블레스'의 전체적인 콘셉트와 1차 비공개 테스트 콘텐츠, 앞으로의 비전에 대해 밝혔다.
한 PD는 "이번 공개하는 블레스는 종족, 진영, 월드의 대서사 구조를 기반으로 탄탄한 스토리가 강점"이라며 "살아있는 세상을 연상케 하는 수준 높은 그래픽, 다양한 전투 콘텐츠 등이 블레스의 강점"이라고 소개했다.
블레스는 한정된 자원을 놓고 벌어지는 대륙간 전쟁, 진영 내부의 음모와 배신, 신념과 이상의 충돌 등을 주제로 여러 영웅들과 다양한 사건들로 이뤄져 있다.
이용자들은 10개 종족 중 하나를 선택해 각 종족이 갖고 있는 스토리를 풀어나가며 게임을 진행하게 된다.
한편 이날 행사에서는 1차 비공개 시범 테스트 일정도 공개됐다.
테스트는 오는 20일부터 23일까지 4일간 진행되며, 테스트 참가 신청은 6일부터 16일까지 공식 홈페이지(http://bless.pmang.com)를 통해 가능하다.
이기원 대표는 “’블레스’는 네오위즈게임즈의 개발 노하우가 총 집결된 고퀄리티의 MMORPG로, 이미 중국, 대만의 선 수출이 성사되는 등 해외에서도 기대감이 높은 상태”라며 “‘블레스’가 네오위즈게임즈의 새로운 성장 동력으로 자리매김 하는 것은 물론, MMORPG 시장에 새로운 활력이 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포부를 밝혔다.
[사진 = 네오위즈게임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