착공 면적 0.2% 줄고 준공 면적 1.5% 늘어
-
- ▲ ⓒ 국토교통부 제공
지난해 건축허가 면적이 그 전년도보다 11.6% 감소한 1억 2,702만 4,000㎡으로 나타났다.국토교통부는 10일 지난해 건축허가 면적은 2012년보다 11.6% 감소한 1억 2,702만 4,000㎡, 가구수는 2.4% 감소한 22만 6,448가구로 집계됐다고 밝혔다.착공 면적은 전년보다 0.2% 감소한 1억 213만 9,000㎡, 가구수는 1.4% 줄어든 18만 9,049가구로 집계됐다. 준공 면적은 1.5% 증가한 1억 1,357만 4,000㎡, 가구수는 1.8% 감소한 18만 6,996가구로 각각 파악됐다.지난해 건축허가, 착공·준공의 주요 특징을 살펴보면 주거용 건축물의 건축허가(-17.0%)와 착공(-1.0%)은 전년대비 감소했으나 준공 면적은 상대적으로 크게 증가(10.0%)했다.국토부 관계자는 "착공물량이 2010년 4.7%에 이어 2011년 54.2%, 2012년 3.3% 등 꾸준히 증가하는 추세에 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상업용 건축물은 전년대비 건축허가(2.8%), 착공(7.0%), 준공(2.2%) 면적도 모두 증가했다. 건축허가의 경우 제1종근리생활시설(3.7%), 제2종근리생활시설(2.6%), 판매시설(44.1%)은 증가한 반면 업무시설(-19.6%)은 감소했다.오피스텔은 허가·착공 면적은 줄었지만 준공 면적은 큰 폭으로 증가했다. 특히 수도권의 준공면적이 129.7%로 지방(58.6%)보다 크게 늘었다.30층 이상 고층건축물의 건축허가 면적은 2010년 이후 3년째 상승하다가 지난해는 전년대비 크게 감소(-37.6%)했다. 특히 전년과 비교해 수도권은 크게 감소(-58.6%)했고 지방(5.5%)은 소폭 증가했다.이밖에 규모별 건축허가 면적은 연면적 100㎡(30.3평) 미만 건축물이 전체의 44.9%인 10만1728가구를 기록했다. 100~200㎡ 건축물은 4만1698가구(18.4%), 300~500㎡ 건축물은 3만694가구(13.6%)였다.통계에 대한 세부자료는 건축행정시스템(세움터, www.eais.go.kr)이나 국토부 홈페이지(www.molit.go.kr)에서 조회할 수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