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건설, 2천억대 부산 광안2구역 재개발 수주

SK건설이 부산 광안2구역 주택재개발 정비사업을 수주했다.

25일 SK건설에 따르면 이 사업은 부산 수영구 광안동에 지하 3층 지상 27층, 13개동, 총1240가구 규모의 아파트 건설 공사다. 총 도급액은 2055억원으로 2016년 11월 착공과 분양이 이뤄지고 2019년 6월 준공 예정이다.

광안2구역은 광안리해수욕장, 금련산, 황령산 등이 가까워 주거환경이 우수하다. 또 센텀시티, 신세계백화점, 롯데백화점 등 생활편의시설도 인근에 있다. 부산지하철2호선 광안역과 수영대로도 이용할 수 있다.

장진용 SK건설 주택영업3팀장은 "광안2구역은 교통·교육환경은 물론 자연환경과 생활편의시설까지 뛰어난 입지여건을 갖춘 곳"이라며 "SK건설의 우수한 시공능력을 통해 부산의 랜드마크 아파트 단지로 만들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