폴포츠와 가수 허각이 '컬투쇼'에서 만났다. 

폴포츠는 6일 방송된 SBS '두시탈출 컬투쇼'에 Mnet '슈퍼스타K 시즌2' 우승자 허각과 함께 출연해 청취자들에게 감동과 웃음을 선사했다.

이날 폴포츠는 구수한 한국어 "안녕하세요"로 허각에게 첫 인사를 나눴다. 허각은 "한국의 폴 포츠라 불리는 것이 영광이다. 과분한 평가라고 생각하며 이렇게 함께 나오게 돼 감사하다"고 소감을 말했다.

이어 허각은 "보면서 나도 너무 부글부글 끓어올랐고 멋있고 감동적이었다"며 폴 포츠의 유튜브 조회수 1억 6천만 건의 대기록을 세운 '브리튼즈 갓 탤런트' 오디션 영상의 소감을 밝혔다. 

허각은 폴포츠에게 "언제부터 오페라 가수를 꿈꾸었나"라고 질문했다. 이에 폴포츠는 "어릴 때부터 노래를 부르는 것이 꿈이었다. 6살부터 노래를 할 때마다 어딘지 모를 소속감을 느꼈었다. 단지 이렇게 세계적으로 노래를 부르게 될지는 상상도 못했다"고 털어놨다. 

또한, 라이브로 꾸며진 무대에서 허각은 '향기만 남아'를 열창했다. 폴포츠는 "너무 잘한다. 부드러운 엣지가 느껴진다"고 극찬하며 아빠 같은 미소를 감추지 못했다. 

이어서 폴포츠는 '브리튼즈 갓 탤런트' 오디션 무대에서 불렀던 'Nessun Dorma(공주는 잠 못 이루고)'를 불러 뜨거운 감동을 다시 한 번 선사했다. 

한편, 영화 '원챈스'는 전 세계가 기립박수 친 인생역전의 주인공 폴 포츠의 무대보다 더 드라마틱한 이야기를 담은 유쾌한 감동실화. 오는 3월 13일 개봉한다.

[폴포츠 컬투쇼, 사진=NEW]