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할배' 이순재와 '꽃누나' 이승기의 닮은꼴 행보가 웃음을 자아냈다.

7일 방송된 tvN 배낭여행 프로젝트 '꽃보다 할배'에서는 짐꾼 이서진 없이 스페인에 도착한 이순재, 신구, 박근형, 백일섭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꽃보다할배' 이순재는 이동하는 버스 안에서 지도를 보며 혼자 공부를 계속했고, 이러한 모습은 '꽃보다 누나' 이승기와 겹쳐지며 눈길을 끌었다.

또한, 이순재는 길을 몰라 아무나 붙잡고 영어로 물어보는가 하면, 예습에 복습까지 하는 등 맏형으로서 갖은 노력을 기울였다. 

하지만 이순재는 노력에 비해 실수를 계속 해 동생들에게 핀잔을 들었고, 이러한 모습은 크로아티아 여행 때 보여줬던 이승기를 떠올리게 했다.

이에 이서진은 인터뷰를 통해 "이순재 선생님과 승기랑 같이 다니면 제일 잘 어울릴 것 같다. 두 사람이 복습하고 열심히 하는 게 비슷하다"고 말했다. 

['꽃보다할배' 이순재 이승기 평행이론, 사진=tvN '꽃보다할배' 방송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