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보다 할배' 이순재의 러더십이 호평을 받고 있다.

지난 7일 첫 방송된 배낭여행 프로젝트 tvN '꽃보다 할배' 편 제1화 '할배들의 레벨업'에서는 여행 준비에 여념이 없는 할배들의 셀프 카메라와 짐꾼 서진 없이 바르셀로나 숙소를 찾아가는 할배들의 고된 여정이 그려졌다.

이날 최고의 리더십을 보여준 '순대장' 이순재에도 호평이 쏟아졌다.'중급 배낭여행'을 계획한 제작진은 여행경비를 삭감하고 짐꾼 서진을 하루 늦게 출발시키는 계략을 세운다. 

별다른 설명 없이 들이민 여행경비 영수증에 '묻지도 따지지도 않고' 서명을 한 이순재는 숙소까지 찾아가야 하는 부담감과 일행을 이끌어야 한다는 책임감을 홀로 떠안으면서도 리더로서의 역할을 묵묵히 감수했다. 이순재는 고된 여정에도 웃음을 잃지 않고 가장 먼저 움직이고 가장 불편한 자리를 감수했다. 

겸손의 리더십을 발휘한 이순재에게 "이순재 선생님의 훌륭한 성품에 감복했다. 늘 꽃할배를 통해 인생을 배운다", "존경스럽고 감동적이었다. 이순재 선생님, 당신은 진정한 청춘이십니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또한, '꽃보다할배' 첫 회를 통해 할배들의 세 번째 여행에 진정성을 부여했다. 할배들은 또 한 번의 추억여행으로 들떠 만반의 준비를 하는 과정을 통해 짠한 감동을 불러 일으켰다. 이서진은 사전 인터뷰를 통해 "젊은 시절 여행할 기회가 없었던 선생님들이 즐겁게 여행을 하시니 좋다"며 세 번째 여행의 의미를 되새겼다. 

한편, tvN '꽃보다 할배'는 황혼의 배낭여행을 콘셉트로 이순재, 신구, 박근형, 백일섭, 그리고 이서진의 배낭여행기를 그린 버라이어티 프로그램으로 매주 금요일 오후 9시 50분 방송된다.

[꽃보다할배 이순재 리더십, 사진=tvN '꽃보다할배' 방송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