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 혼자 산다' 파비앙이 김연아 선수와의 특별한 인연을 털어놨다.

프랑스 출신 모델 겸 배우 파비앙은 최근 진행된 MBC '나 혼자 산다' 녹화에서 과거 김연아 선수와 화보를 촬영한 추억을 떠올렸다. 

파비앙은 소치 올림픽 시즌 중 TV가 없는 자취방에서 인터넷 스트리밍으로 김연아의 피겨 경기를 본방사수했다. 

새벽 4시가 넘도록 뜬눈으로 경기를 보고난 후 감회에 젖은 파비앙은 "연느님의 열렬한 팬이다. 운 좋게도 예전에 화보 촬영을 위해 김연아 선수와 직접 만났던 적 있다"고 밝히며 자신의 컴퓨터에 저장된 화보 사진과 영상을 공개했다. 

또한, 파비앙은 이참에 큰 마음을 먹고 텔레비전을 구입하기로 했다. 그는 "그 동안 TV 살 여유가 없어서 컴퓨터로 대신 했는데 너무 불편하다"며 "곧 있을 월드컵 경기를 위해서라도 하나 만해야겠다"고 말했다.

MBC '나 혼자 산다'는 14일 밤 11시20분 방송한다. 

[나혼자산다 파비앙 김연아 인연, 사진=MBC]