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김정태의 아들이 공개된다.

16일 방송되는 KBS 2TV '해피선데이-슈퍼맨이 돌아왔다'(이하 슈퍼맨이 돌아왔다)에서는 장현성 삼부자가 부산 여행을 통해 김정태 가족과 만나는 모습이 그려진다.

장현성은 평소 절친한 배우 김정태와의 만남을 겸해 두 아들과 함께 부산 여행을 떠났다. 김정태의 집을 방문하자마자 단연 눈에 띈 것은 바로 김정태의 두 아들. '야꿍'이라는 별명을 가진 네 살배기 아들 지후와 태어난지 두 달이 갓 지난 둘째 아들 시현이 그 주인공이었다. 

특히, 첫째 아들 '야꿍'은 인형처럼 귀여운 외모와 애교로 시선을 단 번에 사로잡았다. 하지만 야꿍이는 두 형과 삼촌의 방문에도 연신 지루해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때 김정태는 "얘가 관심 있는 건 알파벳 밖에 없다"며 알파벳 만화를 틀어줬고, 음악이 나옴과 동시에 가만히 누워있던 야꿍이는 벌떡 일어나 춤을 추기 시작해 보는 이들을 박장대소하게 했다. 

야꿍이는 신나는 노래에는 흥겨운 점프를, 서정적인 분위기의 곡이 나왔을 때는 감성에 젖은 표정으로 얼굴을 쓸어내리는 등 독특한 표현력을 자랑하며 배우 김정태의 끼를 고스란히 물려받은 듯한 모습을 보여줬다. 이를 지켜보던 장현성 삼부자는 야꿍이의 넘치는 에너지에 혀를 내둘렀다는 후문. 

장현성 삼부자의 부산 방문기는 16일 오후 4시 40분 방송되는 KBS2 '슈퍼맨이 돌아왔다'에서 확인할 수 있다.

['슈퍼맨이 돌아왔다' 김정태 아들 공개, 사진=코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