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추소영이 연애 2년차 남자친구 김진용을 언급하며 결혼계획을 밝혔다. 

17일 오후 더 리버사이드 호텔 콘서트홀에서 MBC 새 일일드라마 '엄마의 정원'(극본 박정란, 연출 노도철 권성창) 제작발표회에는 정유미, 최태준, 고세원, 고두심, 길용우, 추소영, 엄현경 등이 참석했다. 

이날 추소영은 2년째 열애 중인 연극배우 김진용과의 결혼계획에 대한 질문을 받았다. 추소영은 지난해 2월 소유진의 결혼식에서 부케를 받아 결혼이 임박한 것이 아니냐는 의혹을 받았다. 

추소영은 "남자친구와 잘 만나고 있다. 드라마에 출연한다는 소식을 듣고 딱히 응원의 말을 해준 건 없다. 믿는다고만 얘기해줬다"고 말했다.

이어 "아직까지는 결혼계획이 없다. 일에 좀 더 집중하고 싶다"며 "때가 되면 하겠지만 계획돼 있는 것이 없다"고 덧붙였다. 

한편, '엄마의 정원'은 주인공 서윤주(정유미)의 가족애와 사랑의 소중함을 그리는 따뜻한 가족 드라마. 극중 추소영은 채벌가의 딸로 배려도 친절도 모르는 차보영 역을 맡았다. 

17일 저녁 8시 55분에 첫 방송된다.

[추소영 연인 김진용 언급, 사진=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