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노시호가 추성훈과의 결혼 비하인드 스토리를 공개했다. 

추성훈의 아내이자 추사랑의 엄마인 일본 모델 야노시호가 스타&패션 매거진 '인스타일'의 패션 화보를 촬영했다. 일본에서 모델로 활동하는 그녀가 국내 패션지의 화보 촬영을 한 것은 이번이 처음. 

현대적인 우아함을 표현하는 이번 화보에서 야노시호는 엘레강스한 의상들을 잘 소화해내며 20년 경력의 모델다운 노련함을 보여주었다. 

'슈퍼맨이 돌아왔다'에서 추성훈과 추사랑은 추블리 커플이라는 애칭을 얻을 만큼 국민적 사랑을 받고 있다. 

이에 대해 야노시호는 "KBS2 '슈퍼맨이 돌아왔다'는 남편 추성훈에 대한 믿음으로 출연을 결정한 것"이라며 "가족과 함께 많은 추억을 만들게 된 점이 가장 기쁘다"고 말했다.

또한, 일본 현지 언론에서 야노시호와 추성훈과의 결혼을 '미녀와 야수의 만남'이라고 표현한 것에 대해 묻자 "사실 추성훈은 내가 먼저 반해서 지인들에게 소개해달라고 졸랐었다. 2년 후에 실제로 지인이 소개를 시켜줬고, 2년의 교제 끝에 결혼에 골인한 것"이라고 밝혔다.

당시 부상으로 선수 생활을 쉬고 있던 추성훈은 야노시호와 자주 만남을 가질 수 있었고, 실연의 상처로 힘들어했던 야노시호는 그에게 마음을 열게 되었다고. 그녀는 "추성훈은 단점이 하나도 보이지 않는 남자였다. 설사 불만스러운 점이 생겨도 내가 얘기하면 그 즉시 고쳐주었다. 무엇보다도 그의 든든한 매력에 끌렸다"고 털어놨다. 

한편, 야노시호 화보와 인터뷰는 '인스타일' 4월호를 통해 만나볼 수 있다. 

[야노시호 화보, 사진=인스타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