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26일까지 동대문디자인플라자서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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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렌드 리더 홈쇼핑 GS샵이 서울패션위크 무대에 선다고 21일 밝혔다.
서울패션위크는 서울시가 주최하는 글로벌 패션 비즈니스 이벤트로 매년 3월과 10월 국내 최정상급 디자이너들의 패션쇼를 선보이는 국내 최대 패션 행사다.
21일부터 26일까지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에서 개최되며 서울패션위크의 대표 프로그램인 서울콜렉션에는 앤디앤뎁(김석원·윤원정), 김서룡, 홍혜진, 이승희 등 국내 최정상급 스타 디자이너들이 참가해 총 60여 회의 콜렉션을 선보인다.
GS샵은 서울패션위크 넷째 날인 24일 저녁 8시30분부터 동대문디자인플라자 S1관에서 단독 콜렉션 'GS샵 인스피레이션 2014'를 개최한다.
손정완의 'SJ WANI(에스제이 와니)', 앤디앤뎁 김석원·윤원정의 'D ON THE LABEL(디온더레이블)', 김서룡의 'SO.WOOL(쏘울)', 김재환의 'A by Jae(에이 바이 재)', 홍혜진의 'thestudioc(더스튜디오씨)', 주효순의 'ALICE & bleu(앨리스앤블루)', 신재희의 'ROBO(로보)', 한상혁의 'CADET_H(카뎃에이치)' 박성철의 'XESS(제스)' 등 디자이너 브랜드뿐 아니라 MORGAN(모르간), PATRICE BRIEL(빠뜨리스 브리엘) 등 해외 브랜드와 스튜디오 보니, 디엣, 스태니 등 총 14개 브랜드 총 60여 개 작품이 무대에 오른다.
이로써 GS샵은 홈쇼핑 최초로 파리, 런던, 밀라노, 뉴욕 등 세계 4대 패션 도시에서 협업 디자이너 15인의 패션쇼를 연속 개최한데 이어 서울컬렉션 무대에까지 진출하며 트렌드 리더로서의 위상을 더욱 강화하게 됐다.
특히, 이번 GS샵의 단독 콜렉션은 서울콜렉션 중에서도 가장 많은 디자이너가 한꺼번에 같은 무대에 선다는 점, 그리고 디자이너가 아닌 홈쇼핑 기업이 서울컬렉션에 참여한다는 점 등이 이례적인 사례로 주목 받으며 국내 패션 시장에서 홈쇼핑 패션이 차지하는 위상 변화를 상징적으로 보여준다.
GS샵은 그동안 홈쇼핑 업계 선두주자로서 디자이너와 중소 패션 제조사, 홈쇼핑 채널이 협업하는 비즈니스 모델을 통해 패션 분야를 전폭적으로 확대하며 침체된 K-패션의 구원투수 역할을 자처해왔다. 또 4대 패션 도시 컬렉션 개최와 미국패션디자이너협회(CFDA)와 양국 디자이너의 상호 진출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하는 등 국내 디자이너들의 해외 진출을 지원해왔다.
GS샵 김호성 전무는 "그간 패션사업을 주력 사업으로 전진 배치하면서 침체된 K-패션에 활기를 불어넣는 한편, K-패션의 세계화를 위한 협업 디자이너들의 해외 진출 지원에 적극 나서왔다"면서 "이번 서울콜렉션 무대는 GS샵 패션 사업을 한 눈에 볼 수 있는 뜻 깊은 행사다"라고 밝혔다.
한편 GS샵은 이번 서울패션위크를 통해 촬영된 사진과 동영상을 S/S 시즌 동안 패션방송과 인터넷 및 모바일 기획전에 활용해 보다 많은 소비자들에게 생생한 패션쇼의 현장감을 전달하는 한편 올 봄·여름 최신 트렌드를 발빠르게 전한다는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