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사천리' 사업 확대 등 판로지원 사업 대폭 강화
  • ▲ 왼쪽부터 경정수 면류조합 이사장(중기중앙회 상품추천위원회 공동위원장), 강남훈 홈앤쇼핑 대표, 김권기 가방조합 이사장(중기중앙회 상품추천위원회 공동위원장)ⓒ홈앤쇼핑
    ▲ 왼쪽부터 경정수 면류조합 이사장(중기중앙회 상품추천위원회 공동위원장), 강남훈 홈앤쇼핑 대표, 김권기 가방조합 이사장(중기중앙회 상품추천위원회 공동위원장)ⓒ홈앤쇼핑


     

    홈앤쇼핑(대표 강남훈)이 중소기업중앙회와 함께 2014년 지역 중소기업 우수제품 80개를 선정해 무료로 상품판매방송을 시행하는 중소기업 판로지원 사업을 대폭 강화한다고 11일 밝혔다.

    홈앤쇼핑은 중소기업중앙회 TV홈쇼핑 상품추천위원회(공동위원장 김권기, 경정수)와 여의도 중소기업중앙회관에서 양 기관 대표와 관계자가 모인 가운데 일사천리 사업 확대 및 무료 판매방송 지원을 핵심 내용으로 한 '지역 중소기업 제품 TV홈쇼핑 입점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 자리에서 홈앤쇼핑은 지역 우수 중소기업 제품 홈쇼핑 판매 지원사업인 '일사천리(一社千里)' 상품이 성공적으로 론칭되고 일반방송 상품으로 전환 운영되면서 제품 매출이 상승하는 지원효과가 나타남에 따라 지난해 56개 상품에서 더욱 확대해 14개 지자체 추천의 우수 중소기업 제품 80여개를 발굴, 판매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 ▲ 연도별 운영비교ⓒ홈앤쇼핑
    ▲ 연도별 운영비교ⓒ홈앤쇼핑


    또 엄정하고 투명한 절차에 따라 선정된 80여개 상품에 대해서는  업체의 입점비용 부담을 완전히 없앤 무료 판매방송으로 운영하게 되며 이는 년간 약 10억원 규모의 방송 제작비용을 홈앤쇼핑이 해당 중소기업에 직접 지원하는 효과로 보다 많은 중소기업들의 수익 증대로 이어질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양 기관은 일사천리 사업 확대의 취지와 지원내역을 확인하고 홈앤쇼핑의 판매 역량과 중기중앙회의 전국 각 지역 네트워크를 활용한 중소기업 판로지원을 통해 강소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협력해 나가기로 합의했다.

    한편 홈앤쇼핑은 2013년 한해 중소기업 판로지원을 위한 모바일 쇼핑, 카탈로그 등의 유통채널 확대와 함께 우수 판매 협력사와 이익을 함께 나누는 '성과공유제'를 시행하고, 우수제품 개발을 위해 자금 대출을 지원하는 '상생펀드'를 조성하는 등 다양한 중소기업 자금지원 활동을 전개했다.

    성과공유제란 2013년 매출 기여도가 높은 우수 중소 협력사에게 연간 목표액 대비 초과이익의 최대 20%를 현금 환원하는 것으로, 업계 최초로 시행했다고 회사 관계자는 전했다. 2013년 실적을 기준으로 초과 공헌이익 아이템별로 홈앤쇼핑 단독 론칭 상품의 경우 20%, 홈앤쇼핑 주력 상품을 대상으로는 15%, 타사와 공유‧판매하는 상품은 10%를 지원하는 운영기준을 통해 지난 2월말 36개 협력사(48개 아이템)에 10억 7천여만원을 현금으로 환원했다.

  • ▲ 연도별 운영비교ⓒ홈앤쇼핑

     

    또 홈쇼핑 입점업체 지원에 국한하지 않고 전국의 우수 중소기업을 선별, 월평균 90분씩 무상으로 해당 기업 및 제품을 홍보 방송하는 '중소기업이 희망입니다'도 홍보 효과가 나타나면서 신청기업들이 쇄도, 2012년 43개 기업에서 2013년 78개 기업으로 확대 운영했으며, 2014년에는 100여개 기업으로 더욱 확대해 보다 많은 중소기업들이 전국의 시청자들에게 널리 알려질 수 있도록 운영할 계획이다.

    강남훈 대표는 "전면 무료방송으로 확대, 운영하는 '일사천리' 사업의 안정적 운영을 통해 홈앤쇼핑이 전국 우수 중소기업의 성공 파트너가 되기를 기대한다”며, '성과공유제', '상생펀드', 무상 홍보방송 '중소기업이 희망입니다' 등의 다양한 지원 사업도 지속적으로 전개해 중소기업들이 체감하는 내실있는 지원이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