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PA 등 8개 공공기관 및 기관별 경영목표, 이행계획 등 협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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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주영 해양수산부 장관이 산하 공공기관들에게 6월까지 경영정상화를 마무리하라고 지시했다.
이 장관은 28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산하 14개 공공기관 관계자들과 ‘공공기관 정상화 추진 점검회의’를 개최하고 “상반기 안에 경영정상화를 마무리해달라”고 말했다.
해수부는 부산항만공사를 비롯한 8개 공공기관과 기관별 경영목표 및 이행계획 등을 제시한 협약서에 서명했다.
해수부는 별도의 태스크포스팀을 구성해서 공공기관의 경영정상화 이행 여부를 매달 평가할 계획이다.
또 전문평가단을 별도로 구성하고, 실적이 부진한 공공기관장은 해임까지 건의할 방침이다.
이 장관은 “저렴한 비용으로 최고의 공공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이 공공기관의 존재 이유”라며 “각 기관의 기능을 재점검해서 사업 재정비를 위해 노력해야 한다”고 말했다.
해수부 산하 공공기관들의 평균 부채비율은 40% 수준으로 다른 공공기관들에 비하면 괜찮은 수준이다.
방만경영 중점관리대상기관으로 지정된 부산항만공사도 지난 2월 28일 노사합의를 통해 가장 먼저 경영정상화를 마무리짓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