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네수엘라 엘 팔리토 정유공장 프로젝트 감독
  • ▲ GS건설이 국내 건설사 최초로 해외 정유플랜트 PMC 시장에 진출했다. 사진은 베네수엘라 엘 팔리토 정유공장 위치도.ⓒGS건설
    ▲ GS건설이 국내 건설사 최초로 해외 정유플랜트 PMC 시장에 진출했다. 사진은 베네수엘라 엘 팔리토 정유공장 위치도.ⓒGS건설


    GS건설이 국내 건설사 최초로 해외 정유플랜트 PMC(프로젝트 총괄 관리) 시장에 진출했다.

    15일 GS건설에 따르면 베네수엘라 국영 석유공사(PDVSA)가 발주한 '엘 팔리토 정유공장 증설공사' 관리 용역 업체로 GS건설이 선정돼 계약을 체결했다. 


    계약액은 535만 달러(한화 56억 원)로 용역 기간은 6개월이다. GS건설은 PMC로써 발주처의 EPC 참여사 평가를 지원하게 된다.


    GS건설은 업계 최초로 신사업 업역인 해외 정유플랜트 PMC 사업에 진출하게 된 것은 그동안 해외 플랜트 EPC 수행 역량을 인정받은 결과라고 자평했다.


    이 프로젝트는 베네수엘라 수도 카라카스에서 서쪽으로 약 140km 떨어진 카라보보에 있는 엘 팔리토 정유공장을 기존 14만배럴에서 28만배럴 규모로 증설하는 공사다. 일본 도요엔지니어링과 이탈리아 포스터 필러, 베네수엘라 Y&V가 EPC를 맡았다.


    허선행 플랜트부문 대표는 "이번 수주는 GS건설의 신사업 첫 진출과 동시에 신시장에 첫 진출한 사업이라는 데에 큰 의미가 있다"며, "GS건설의 해외 사업 전략인 공종 다변화 및 시장 다각화 전략이 결실을 거두고 있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