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엄정화가 팔색조 매력으로 안방극장을 사로잡았다.
지난 14일 첫 방송된 tvN 월화드라마 '마녀의 연애'(극본 반기리 이선정, 연출 이정효) 1회에서는 특종 전문기자 반지연(엄정화)과 알바의 달인 윤동하(박서준)의 첫 만남이 그려졌다.
이날 엄정화는 교복 깻잎소녀, 카리스마 넘치는 마녀, 마성의 매력녀 등 카멜레온 같은 무한매력을 발산했다.
15일 방송될 '마녀의 연애' 2회에서는 언제나 당당한 커리어우먼의 모습은 물론, 슬픔 가득한 신부의 모습, 사연이 숨겨져 있는 듯한 피고인의 모습까지 더욱 다채로운 모습을 선보인다.
공개된 사진에는 법정에서 피고인 모습을 한 엄정화의 모습이 담겨 있다. 그녀는 검은색 의상에서도 장식이 있는 화이트 카라로 남다른 피고인룩을 완성했다. 이어 블랙 원피스와 스프라이트 재킷으론 당당한 커리어우먼 이미지를 뽐냈다.
특히, 하얀색 오프 숄더 디자인으로 아름다운 레이스와 몸매가 돋보이는 웨딩드레스 차림은 유달리 슬픈 눈을 하고 있어 엄정화에게 어떤 사연이 숨어 있는지 더욱 궁금증을 자아낸다.
'마녀의 연애' 제작진은 "극중 엄정화는 매회 4~5벌의 다양한 의상과 과거와 현실, 상상을 넘나드는 캐릭터 설정으로 다양한 매력과 볼거리, 재미를 풍성하게 만들고 있다"라며 "어떤 설정도 완벽하게 소화해내는 명불허전 로코퀸 엄정화의 모습에 앞으로도 많은 기대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tvN '마녀의 연애'는 자발적 싱글녀 반지연과 그녀에게 느닷없이 찾아온 연하남 윤동하의 팔자극복 로맨스를 그린 16부작 드라마. 2회는 15일 밤 11시 방송된다.
['마녀의 연애' 엄정화, 사진=CJ E&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