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 1019억 규모, 내부 마감공사"싱가포르, 동남아 건축시장 축으로 육성"
  • ▲ 싱가폴 퓨져노폴리스 2A타워 C동 조감도.ⓒGS건설
    ▲ 싱가폴 퓨져노폴리스 2A타워 C동 조감도.ⓒGS건설

     

    GS건설이 싱가포르(싱가폴) 퓨져노폴리스 연구소 신축공사에 이어 내부 공사도 따냈다.


    16일 GS건설에 따르면 이번 공사의 발주처는 싱가포르 과학기술청 A STAR((Agency for Science, Technology and Research)이며 공사금액은 1억2266만 싱가포르 달러(한화 1019억원)다.


    GS건설은 연구소 내 클린룸 시설과 실험실, 사무실 인테리어 등의 공사를 맡게 됐다. 공사기간은 12개월로 2015년 7월 준공 예정이다.


    퓨져노폴리스 프로젝트는 최고 18층, 3개동으로 구성되며 GS건설이 2011년 총 3400억원 규모의 3개동 공사를 일괄 수주해 공사 중이다.


    우무현 GS건설 건축부문 대표는 "이번 수주는 선진 건설업체들의 각축장이라 할 만큼 까다로운 싱가포르 시장에서 GS건설의 사업수행 능력을 인정받은 결과"라며 "향후 GS건설은 싱가포르를 동남아시아 건축 시장의 축으로 육성할 계획이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