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 63억 규모, 3년간 수행
  • ▲ 필리핀 LRT-2호선 사업 노선현황ⓒ한국철도시설공단
    ▲ 필리핀 LRT-2호선 사업 노선현황ⓒ한국철도시설공단

     

    한국철도시설공단이 필리핀에서 경전철 토목 설계·시공감리 계약을 수주했다.


    21일 철도시설공단에 따르면 지난 14일 필리핀에서 필리핀 교통통신부와 약 63억원 규모의 마닐라 경전철2호선 동부연장선 토목 설계·시공감리 계약식이 열렸다.


    이 프로젝트는 필리핀 수도인 마닐라시 동부지역 수송한도 증대를 위한 사업이다. 2003년 개통해 현재 운영 중인 14㎞의 경전철2호선을 종점인 산토란에서 마시낙까지 4.2㎞를 연장하는 것이 목적이다.


    철도시설공단은 수성엔지니어링, 필리핀 현지업체와 컨소시엄을 맺고 이번 공사의 토목설계, 시공발주 준비업무, 건설사에 대한 감리업무 등을 3년간 현지에서 수행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