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나의 거리' 순수청년 이희준이 김옥빈과 같은 집으로 이사한다.

첫 방송을 시작한 JTBC 새 월화드라마 '유나의 거리'에서 이희준이 김옥빈과 같은 집으로 이사해 한 지붕 새 가족이 될 것으로 예고되며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유나의 거리'는 직업, 성별, 나이, 성격까지 천차만별인 개성만점 사람들과 전직 소매치기범인 한 여자가 사는 다세대주택에 세상 어디에도 없는 착한 사나이가 들어온 후 상처와 아픔을 치유 받고 함께 부대끼며 살아가는 이야기를 그린 작품.

지난 1회에서 이희준은 누군가에게 쫓기는 김옥빈을 구해주며 예사롭지 않은 첫 만남을 갖게 되어 눈길을 끌었다. 이렇게 우연치 않게 시작된 인연으로 김옥빈은 자신이 거주하는 다세대 주택에서 갑자기 일어난 사고로 방 하나가 비자 딱한 처지의 이희준이 생각난다. 이에 김옥빈은 이희준에게 찝찝하겠지만 자신을 숨겨주었던 허름한 건물의 폐업 카페에서 지내는 것보단 나을 것 같다며 이사를 제안한다.

김옥빈의 제안에 이희준은 "왜 나한테 방 구해주려고 하세요? 마음이 뭔가 강하게 끌리는 게 있었죠?"라고 말하며 예사롭지 않게 시작된 이 둘의 인연은 계속될 것으로 보인다. 

의외의 케미를 선보이며 눈길을 끌고 있는 두 사람이 앞으로 같은 다세대 주택에서 거주하며 어떠한 러브라인을 그려낼지 주목된다. 또한 자타공인 순수청년이라 불리는 이희준이 '악한' 사람도 없지만 '착한' 사람도 없는 다세대 주택으로 입주해 어떠한 관계를 이어갈지 궁금증을 자아낸다.  

자타공인 출중한 연기력과 시청률을 보증하는 배우들의 출연으로 화제를 모으고 있는 JTBC 월화드라마 '유나의 거리' 2회는 오늘(20일) 오후 9시 50분 방송된다.

['유나의 거리' 이희준 김옥빈, 사진=JTBC]