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급스러운 디테일, 자연스러운 형태감 인기요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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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생 매스티지 브랜드 '드페이 블랙(Defaye Black)'이 5월 CJ오쇼핑의 3차례 방송을 통해 총 40억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드페이 블랙은 럭셔리 굿즈(Luxury Goods)의 신화이자 부티크 브랜드 '21드페이(21Defaye)'의 오너인 페이 리가 론칭한 브랜드다. 이번 2014 SS컬렉션으로 웨어러블한 연출이 가능한 카라멜 바디백, 고급스러운 백팩 트렌드를 반영한 카멜 백팩, 부가티 스타일의 스윙백, 멀티 스타일링의 활용도를 자랑하는 피타백 등 총 4종을 선보였다.
드페이 블랙은 지난 1, 2차 방송을 통해 판매 목표를 훌쩍 뛰어넘는 매출 성과를 기록했다. 24일 진행된 3차 방송에서도 카라멜 바디백, 카멜 백팩, 스윙백의 주요컬러가 매진됐으며, 3차례 방송을 통해 총 40억원의 매출을 달성하며 주목받는 잇백으로 입지를 굳혔다.
특히 이번 결과는 디자인과 품질이 우수하면서도 합리적인 가격대의 국산 가방, 이른바 'K백'의 열풍으로 등장한 다른 브랜드와의 경쟁 속에서 이룬 성과라 더욱 의미가 깊다.
드페이 블랙 관계자는 "크로커 엠보의 표면을 수공으로 티핑처리해 럭셔리 브랜드에서 느낄 수 있는 고급스러움을 나타낸 것이 다른 K백 브랜드와 차별화되는 특징"이라며 "상급의 소가죽을 사용해, 오래 사용해도 자연스러운 형태감과 볼륨감이 유지된다는 점에서 소비자들에게 크게 어필한 것으로 보인다"고 드페이 블랙의 인기요인을 분석했다.
드페이 블랙의 2014 SS콜렉션 모든 제품은 CJ몰을 통해 온라인에서도 구입이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