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대주택 입주민 누구나 사용가능전자책 10만권, VOD 422종 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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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H(한국토지주택공사)가 디지털도서관 서비스 대상을 확대 적용한다.

    11일 LH에 따르면 디지털도서관은 당초 장기임대주택(30년 이상)입주민을 대상으로 운영했으나 이용률 제고와 복지형평성을 감안, 올해부터 이용대상을 전체 임대주택 입주민(76만 가구)으로 확대 시행하기로 결정했다.

    LH는 정보화 격차해소와 사교육비 경감 등 임대주택 입주민의 주거복지 실현을 위해 지난 2007년 6월부터 LH 디지털도서관을 운영 중이다.

    디지털도서관은 인터넷에 접속해 전자책, VOD 등을 기존 도서관 처럼 자유롭게 대출, 반납, 연장할 수 있는 온라인 도서관이다.

    종이책에서 구현되지 못하는 MP3, 동영상, 플래시 등 다양한 멀티미디어 기능을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현재 LH 디지털도서관에는 다양한 분야의 1만2850종의 전자책 9만9934권과 EBS VOD 422종이 구축돼 있다.


    장충모 LH 임대공급운영처장은 "입주민의 관심도가 높은 분야의 도서와 자녀교육에 활용될 수 있는 학년별 필독서를 중심으로 지속적으로 신간 구입을 할 예정"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