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정과미래, 주니어브랜드 '찰리스파이브원더'신규 론칭
  • 세정그룹의 관계사 '세정과미래'(대표 박이라)가 올 추동 시즌에 신규 주니어브랜드 '찰리스파이브원더'(CHARLIES 5 WONDER)를 론칭한다.

    12일 세정과미래에 따르면 세정에서 처음으로 시도하는 아동복 브랜드로, 어른과 아이의 중간단계인 주니어 층을 겨냥했다.

    이에 세정과미래는 12일 서울 역삼동 소재의 '아모르파티하우스'에서 소매점주, 언론사 등을 대상으로 사업설명회를 갖고, 국내 주니어브랜드를 볼륨 브랜드로 키울 계획을 밝혔다.

    박순호 세정그룹 회장은 축사를 통해 "알다시피 패션업계에서 아동복 론칭은 꺼려하는 대목이다. 특히 대기업들은 수익이 적은 사업에 투자를 하지 않는 경향이 있다"며 "하지만 세정에서는 아동들에게 신선함과 자신감을 주고자 수년간 고민끝에 오늘 브랜드를 론칭하게 됐다"고 말했다.

    이어 "국내에서 메리트 있는 브랜드로 성장하길 바라면서 2년 후에는 중국 시장에 진출할 계획"이라며 "오늘 관심있게 보고 냉정하게 평가하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선보이는 찰리스파이브원더는 찰리의 5(Five)가지 놀라운 생각과 즐거운 라이프를 뜻하는 단어 ‘FIVE’의 첫 자를 딴 ‘FREE(학교,학원,답답한 일상을 벗어나 개성을 표현), FRIEND(친구들과의 끈끈한 우정),FAVORITE(생각만해도 가슴뛰는 좋은 것), FUTURE(미래에 대한 꿈을 꾸며 현실을 준비함), FEVER(내일을 향한 뜨거운 열망) 등을 의미한다.

    주요대상은 초등학생과 그 자녀를 둔 주부이며 성인 캐주얼 트렌드를 내려받는 상품 중심의 토털 코디 제안, 아웃도어 감성을 포함한 상품군으로 구성됐다. 가격대는 점퍼의 경우 6만원 대부터 9만원대 까지로 구성됐으며 유통망은 가두점으로 시작해, 온라인을 중심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한편 찰리스파이브원더의 새 모델은 국내 유명 아이돌과 콜라보레이션으로 진행되며, 내달 화보촬영을 마치고 8월 전격 공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