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아레스 핵이빨'을 패러디한 '무는 남자' 포스터가 등장해 웃음을 자아낸다.

우루과이 공격수 루이스 수아레스(26·리버풀 FC)는 25일 오전(한국시간) 2014 브라질 월드컵 조별리그 D조 3차전에서 이탈리아의 수비수 조르조 키엘리니의 왼쪽 어깨를 강하게 물었다.

수아레스가 경기 중 상대를 물어뜯은 일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이에 전 세계 축구팬들은 수아레스의 핵이빨 버릇을 조롱하며 각종 패러디 사진을 만들어내고 있다.

특히, 한국영화 장동건, 김민희 주연의 '우는 남자'를 패러디한 '무는 남자'가 눈길을 끈다. 장동건 얼굴에 수아레스를, 김민희 얼굴에 키엘리니의 얼굴을 합성한 것으로 수아레스가 뒤에서 키엘리니를 물기 위해 입을 쩍 벌리고 있다. 

'수아레스 핵이빨' 패러디 사진을 접한 네티즌들은 "수아레스 핵이빨 패러디 모스터 빵 터졌다", "수아레스와 무는 남자 절묘한 패러디", "수아레스 핵이빨 '무는 남자' 센스만점", "수아레스 창피한 줄 알아라", "수아레스 핵이빨 패러디 장동건 김민희가 무슨 죄야" 등의 반응을 보였다.

[수아레스 핵이빨 패러디, 사진=온라인 커뮤니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