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경완 KBS 아나운서가 자퇴한 사실을 깜짝 밝혔다.

26일 방송될 KBS 2TV '해피투게더 시즌3'에서는 조우종, 도경완, 가애란, 조항리 등 KBS를 이끌어 가는 아나운서 군단이 총출동한다. 

이날 도경완 아나운서는 고등학교를 자퇴한 경험을 고백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그는 "중학교 때는 공부를 잘하던 학생이 아니었다"고 운을 뗐다.

이어 "고등학교 입학할 때 반 배치고사를 너무 잘 보는 바람에 주변의 기대가 부담스럽고 힘들어 자퇴를 결심했다"고 덧붙였다.

또한, 도경완 아나운서는 홀로 호주를 건너가 아르바이트를 하면서 생활한 사연을 공개해 이목을 끌었다. 

도경완은 "고등학교 3학년 때 호주에서 방황을 끝내고 돌아왔다. 파일럿이 되고자 검정고시를 패스하고 한 번에 공군사관학교까지 합격했었다"고 말하며 또 다시 학교를 자퇴한 이유를 털어놨다.

KBS2 '해피투게더'는 26일 밤 11시 10분 방송된다.

[도경완 자퇴 고백, 사진=KBS 2TV '해피투게더' 홈페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