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 조항리 아나운서가 남다른 스펙을 자랑하며 엄친아로 등극했다.

지난 26일 방송된 KBS 2TV '해피투게더 시즌3'에서는 '아나운서 특집'으로 조우종, 도경완, 가애란, 조항리가 출연해 솔직한 입담을 뽐냈다. 

이날 28살 조항리 아나운서의 등장에 MC 박미선과 신봉선은 들뜬 마음을 감추지 못했다. 조항리에 대해 알아가던 MC들이 "스펙이 좋을 것 같다"고 말하자 가애란은 "영어를 잘한다"고 거들었다.

이에 조항리 아나운서는 "해외에 거주 경험은 없다"라며 "토익은 한 번 봤는데 만점이 나왔다"고 밝혀 모두를 놀라게 했다. 하지만 함께 출연한 남자선배 조우종, 도경완 아나운서는 못마땅한 표정을 지어 웃음을 자아냈다. 

박명수는 "나는 토익이라는 글자를 읽지도 못했다"라며 조항리 아나운서의 토익 만점 사실에 감탄을 금치 못했다.

['해피투게더' 조항리 토익 만점, 사진=KBS2 '해피투게더' 방송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