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송윤아가 루머로 힘들었던 속내를 털어놓으며 펑펑 울었다.

송윤아는 29일 오전 SBS '잘 먹고 잘 사는 법, 식사하셨어요?'에 출연해 6년간 공백기 동안 심했던 마음고생과 남편 설경구와의 루머로 세간의 입에 오르내린 것에 대해 솔직하게 고백했다. 

이날 송윤아는 "그동안 방송을 하지도 않았지만 저한테는 굉장히 큰 사건을, 폭탄을 맞고 살았다"며 "관절 마디 마디, 팔꿈치, 무릎, 복숭아 뼈.. 모든 관절이 새카매졌었다"고 말했다.

이어 "자꾸 착색된 것처럼 시작되다가 까매졌다. 어느 날부터 사우나 가기가 부끄러울 정도였다. 한 번 같이 간 언니들이 놀라더라. 걱정이 돼서 병원과 한의원을 갔ㄷ더니 혈이 막혀있다는 진단을 받았다. 지금은 많이 회복됐다"고 덧붙였다.

송윤아는 "제가 상상할 수도 없는 삶을 산 여자가 돼버렸다. 그넌 사람으로 살면 안 되는 거지 않냐. 그런 사람은 누가 봐도 나쁜 짓이고 나쁜 사람인 거다. 근데 어느 날 제가 그렇게 돼버렸더라. 이런 걸 제가 담고 살아야겠다고 마음을 먹었다"고 전하며 눈물을 쏟았다.

송윤아 눈물을 접한 네티즌들은 "송윤아 눈물 얼마나 힘들었으면..", "송윤아 몸은 이제 괜찮은 건가?", "송윤아 눈물 이젠 웃는 일만 있기를~", "관절이 새카매졌을 정도로 마음고생을 했다니 놀랐다", "송윤아 눈물 짠하더라" 등의 반응을 보였다.

[송윤아 눈물, 사진=SBS '식사하셨어요' 방송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