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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경규 딸의 친필편지에 눈물을 글썽였다.6월 30일 방송될 SBS '힐링캠프, 기쁘지 아니한가'(이하 '힐링캠프')에서 MC 이경규는 방송 도중 딸 예림 양의 친필편지를 받고 깜짝 놀랐다.예림 양은 아빠 이경규에게 "6회 연속 월드컵을 보러갈 수 있는 건 대단한 일"이라며 "하지만 해마다 챙겨가는 약봉지가 늘어가는 모습을 보면서 가슴이 아프다"고 모두를 가슴 아프게 했다.이어 "누구보다 아빠를 생각하고 걱정한다"라고 말하며 아빠 이경규에 대한 애틋한 마음을 고백했다.평소 무뚝뚝한 아빠였던 이경규는 딸 이예림 양의 편지를 읽는 내내 말을 잇지 못하며 눈시울을 붉혀 모두의 가슴을 뭉클하게 만들었다.SBS '힐링캠프'는 30일 밤 11시 15분 방송된다.['힐링캠프' 이경규 딸 이예림 편지, 사진=SBS]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