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윤하가 에픽하이의 '우산'을 솔로 버전으로 발표한다. 

윤하는 오는 7월 2일 낮 12시 발표되는 자신만의 솔로 버전으로 재해석한 '우산'을 공개할 예정이다. 앞서 윤하는 지난 2008년에 발표된 에픽하이의 '우산'에 피처링에 참여해 많은 사랑을 받았다. 

윤하 '우산'은 비 오는 날 듣고픈 노래 1위이자 세월이 갈수록 더 큰 사랑을 받고 있는 에픽하이의 명곡으로, 올해 데뷔 10주년을 맞이한 윤하를 위해 원곡자 타블로가 직접 선물했다.

또한 윤하의 투명하고 감미로운 음색으로 새롭게 탄생한 '우산'은 슬픈 멜로디와 동화 같은 가사가 추가돼 어른이 되어가며 겪는 아픔들을 '비 오는 날'에 비유하고 있어 원곡과 또 다른 울림을 지닌 메시지를 담고 있다.

특히, 윤하 '우산' 뮤직비디오는 실제 비가 많이 내리던 날 촬영돼 비 오는 날의 흐린 풍경과 슬픈 감성이 더욱 진하게 묻어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윤하의 소속사 위얼라이브 관계자는 "최근 부쩍 비가 자주 내려 '우산'을 듣는 분들이 많다고 들었다. 섬세한 감성 보컬로 꽉 채워진 윤하 '우산'을 통해 비 오는 날 또 하나의 듣는 즐거움을 느끼셨으면 한다"고 밝혔다.

이어 "앞으로 공개될 윤하 '우산' 뮤직비디오는 살수차를 동원했던 촬영 날 실제로 비가 많이 내려 더 흐릿하고 슬픈 감성이 드러나는 색감 등이 고스란히 담겨있으니 꼭 봐주셨으면 한다"고 전했다.

한편, 윤하 '우산'은 오는 7월 2일 정오에 공개된다.

[윤하 우산, 사진=위얼라이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