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만 배우 비비안수가 웨딩화보를 대방출했다.

비비안수는 최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2살 연하의 싱가포르 사업가 리윈펑(이운봉)과 찍은 웨딩화보를 공개했다.

공개된 화보 속 비비안수는 웨딩드레스에 청남방, 선글라스를 쓴 채 청청패션을 선보인 남편 리윈펑을 바라보며 환하게 웃고 있다. 

또 다른 사진에선 앞은 짧고 뒤는 긴 웨딩드레스를 입고 늘씬한 각선미를 드러내는가 하면, 턱시도를 차려입은 리윈펑 옆에서 우아한 여신미모를 뽐냈다.
 
비비안수는 지난달 29일 인도네시아 발리에서 가족과 지인 등 100명 정도의 소규모 하객만 초대해 비공개 결혼식을 올렸다. 

인도네시아 출신의 리윈펑은 싱가포르 마르코폴로 해업그룹의 대표로 106척의 화물선을 소유, 6억 뉴타이완 달러(약 216억 원)의 재력가다. 그는 6년 전 이혼해 두 딸을 홀로 키우고 있다.

한편, 비비안수와 리윈펑은 지난 2월 혼인신고를 해 이미 법적으로 부부다. 이들은 오는 23일 대만에서 결혼식 피로연을 가질 예정이다. 

[비비안수 웨딩화보, 사진=비비안수 페이스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