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정 투자자에게만 제공되던 정보 일반인에게도 제공키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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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는 포털 최초로 중소기업 전용 주식시장 코넥스(KONEX) 상장종목 시세와 기업정보를 제공한다고 16일 밝혔다.

코넥스(Korea New Exchange)는 중소기업 전용 주식시장으로 실제 거래가 가능한 일부 증권사 HTS(홈트레이닝시스템)를 통해 특정 투자자에게만 관련 정보들이 제공됐다.

네이버는 금융서비스 내 '코넥스 페이지'를 신설해 상장 전 종목의 시세, 차트, 기업개요 등의 정보를 일반인에게도 제공한다. 상장 종목에 대한 현재가, 등락률, 거래량, 거래대금, 시가총액 등 다양한 기준으로 조회 가능하다. 투자자들이 의견과 정보를 나눌 수 있도록 종목 토론실도 신설했다.

이번 서비스는 PC와 모바일 모두 동일하게 이용할 수 있다.

유봉석 미디어플랫폼센터장은 "일반인에게 코넥스 투자 정보 문화가 확대됨에 따라 이들의 관심이 투자로 이어져 시장의 활성화가 되길 희망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