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텔 빙수 한그릇에 4만원 넘어 서민에겐 부담
홈메이드 관련판매 늘고 다양한 레시피 연출 가능
  • ▲ ⓒ<왼쪽부터> 돌코리아, 농심켈로그, 동원 F&B,동서식품
    ▲ ⓒ<왼쪽부터> 돌코리아, 농심켈로그, 동원 F&B,동서식품

"한 그릇에 4만원 넘는 빙수, 도대체 어떤 맛 일까?"

최근 무더운 날씨로 인해 다양한 종류의 빙수제품들이 큰 인기를 누리고 있지만 비싼 가격 탓에 서민들에겐 '그림의 떡'이 되고 있다. 이에 따라 비싼 빙수 가격으로 인해 집에서 만들어 먹는 홈메이드 빙수가 인기를 얻고 있다. 
 
호텔에서 판매하는 고급 빙수 경우 4만원대에 팔리는가 하면 프랜차이즈 커피전문점에서 판매하는 빙수도 일반 팥빙수 외에 과일이나 과자 등이 올라가면 1만원을 훌쩍 넘는다. 
 
빙수를 집에서 만든다고 가정했을 때 금액을 따져보면 밖에서 사먹는 것보다 월등히 저렴하다. 3kg 팥 통조림은 5000원~6000원 선으로 약 10~15번 정도 해먹을 수 있는 양이다. 떡은 250g에 1500~2000원선, 500g 연유는 3000~5000원선으로 집에서 얼음만 얼리면 1500~2000원 정도로 빙수 한 그릇 만들어 먹을 수 있다. 기본 팥빙수에 고급 과일이나, 과자, 아이스크림을 넣는다 해도 1만원선을 넘기는 어렵다.  
 
돌(Dole)코리아 '프리미엄 후룻바틀 망고'는 세계적인 청과브랜드 돌이 엄선한 과일을 100% 과일 주스에 담아 영양적인 측면과 간편함을 모두 만족시켜주는 제품이다. 특히 과육이 한 입 크기로 썰어져 쉽게 먹을 수 있으며, 다양한 레시피에도 활용하기가 쉽다. 프리미엄 후룻바틀 망고 하나만 준비하면 달콤한 맛이 특징인 망고 빙수를 손쉽게 만들어 먹을 수 있다. 먼저 망고 1/3을 믹서기에 넣고 100% 과일 주스를 약간 넣어 갈아준 뒤 냉동실에 살짝 얼려준다. 이후 얼음을 갈아 그릇에 담아주고, 냉동실에 넣어둔 간 망고를 넣고, 그 위에 후룻바틀 망고와 연유를 뿌려주면 집에서도 손쉽게 고급스러운 망고 빙수를 즐길 수 있다.  
 
바삭한 식감으로 많은 인기를 끌고 있는 시리얼 빙수는 이름 그대로 집에서 아침식사대용으로 섭취하는 시리얼을 활용한 빙수 메뉴이다.

시리얼 빙수는 만드는 방법도 쉬울 뿐만 아니라 몸에 좋은 성분도 많이 함유되어 있어 간편하게 맛과 영양을 잡을 수 있다. 

농심 켈로그의 '스페셜K 블루베리'는 기존의 쌀로 만든 푸레이크에 상큼 달콤한 블루베리를 추가한 제품으로, 비타민과 식이섬유가 풍부하고 시력 강화에도 도움을 주는 블루베리가 들어 있어 영양은 물론 달콤한 맛까지 즐길 수 있다. 얼음을 갈아 그릇에 담고 팥과 함께 스페셜K 블루베리를 뿌려주면 손쉽게 시리얼 빙수가 완성된다. 옴폭 파인 그릇을 사용하여 얼음과 얼음 사이에 시리얼을 한번 더 넣어주면 더욱 바삭한 식감을 느낄 수 있다. 
 
동서식품 '오레오'는 현재 세계 100여 개 국가에서 판매되고 있으며, 정통 다크 초콜릿 쿠키와 달콤한 크림의 조화로 비스킷뿐만 아니라 이를 이용한 아이스크림, 케익 등의 자료로 다양하게 사용할 수 있다. 특히 달콤하고 부드러운 맛 때문에 남녀노소, 나이불문하고 모두가 좋아하는 ‘오레오 빙수’는 제품명을 그대로 따와 만들어진 빙수메뉴이다. 이에 집에서 만들어 먹어도 밖에서 사먹는 것과 거의 동일한 맛을 맛볼 수 있다.

오레오를 잘게 부순 후 간 얼음 위에 올려주고, 달콤한 바닐라 아이스크림 2~3스쿱을 떠서 넣어주면 된다. 잘게 부순 오레오를 얼음과 잘 섞어서 먹어주는 제품 고유의 고급스러운 달콤함을 느낄 수 있다.

최근 유명 카페들을 중심으로 새롭게 각광받는 빙수 메뉴인 밀크티 빙수는 시중에 판매하는 밀크티 하나만 구입하면 집에서도 손쉽게 만들어 먹을 수 있다.

동원F&B '덴마크 로얄밀크티'는 스리랑카 중부 산악지대인 1200m 우바(uva)에서 생산된 고급홍차로 세계 3대 홍차로 불리는 '우바홍차'를 사용해 홍차의 깊은 맛을 살렸다. 덴마크 로얄 밀크티를 냉동실에 얼린 후 잘 갈아서 그릇에 담고, 달콤한 바닐라 아이스크림과 견과류 등을 토핑으로 올리면 완성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