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주택 14개지구 1580필지 등 총 627만6천㎡ 공급
  • ▲ LH 정자 사옥ⓒLH
    ▲ LH 정자 사옥ⓒLH



    LH(한국토지주택공사)는 하반기 전국 48개 사업지구에서 2285필지 총 627만6000㎡ 용지를 공급한다고 21일 밝혔다.

    토지유형별로 공동주택지가 22개 사업지구에서 74필지 315만7000㎡, 단독주택용지는 14개 지구 1580필지 63만6000㎡, 상업·업무시설용지가 27개 지구에 338필지 61만㎡가 공급된다. 또 산업·지원시설용지는 6개 지구에 159필지 116만㎡, 기타시설(주차장, 종교시설 등)용지가 14개 지구에서 134필지 71만4000㎡가 공급될 예정이다.

    상반기 LH의 토지판매 실적을 살펴보면 8조6000억원의 판매실적을 기록했다. 이는 상반기 토지판매 사상 최대 실적을 달성한 것이다.

    특히 공동주택용지는 일반공급 이외 대행개발(7필, 3960억원)등 판매방식을 다각화해 공급함으로써 판매를 극대화할 수 있었다.

    용도별로 공동주택용지가 전체 판매실적의 58%, 상업업무용지 21%, 단독주택용지 7% 비중을 차지했다. 상반기 공동주택용지의 판매실적은 2012년 2조원에서 2013년 2조 4000억원으로 늘어났다. 올해는 5조원으로 2013년 대비 2배 이상 증가했다.

    지구별로는 화성동탄2, 아산탕정, 미사강변, 고양향동 등 공동주택용지의 판매량이 양호한 사업지구가 전체적으로 판매실적도 좋았다. 수도권의 경우 지난해 상반기에 비해 판매비중이 증가돼 부동산 경기 회복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지방의 경우에도 행정중심복합도시, 혁신도시를 중심으로 양호한 판매 흐름을 보이고 있다. 

    하반기에도 LH에서는 상반기 판매 흐름을 이어가기 위해 화성동탄2, 행정중심복합도시, 위례, 미사강변도시 등에서 많은 우량토지를 공급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