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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H(한국토지주택공사)가 경기 파주시 운정지구 내 5개 필지를 공급한다.
10일 LH에 따르면 이번 공급은 연립주택용지 2개 필지, 블록형단독주택용지 2개 필지, 공동주택용지 1개 등 총 5개 필지로 이뤄지며 5년 무이자 할부 등의 조건이 특징이다.
이중 연립주택용지 B2블록은 7109㎡, 78억9144만원, B3블록은 2만5876㎡, 287억2236만원이다. 3.3㎡당 366만9000원선이다. 이 용지에서는 85㎡초과 4층 이하의 공동주택을 각각 38가구, 140가구 지을 수 있는 규모다.
블록형단독주택용지 D5블록은 토지면적 8147㎡에 85억9583만원으로 3.3㎡당 가격은 348만8000원이다. 3층 이하의 단독주택·단독형집합주택·공동주택 총 38가구 건축이 가능하다.
또 D8블록은 2만536㎡에 205억3660만원에 주택유형은 D5블록과 동일하다. 3.3㎡당 가격은 330만6000원이다.
공동주택용지인 A36블록의 크기는 2만4216㎡에 가격은 262억7534만원으로 3.3㎡당 가격은 358만7000원이다. 7층 이하의 85㎡초과 주택 131가구를 건축할 수 있다.
접수는 오는 17∼18일 진행되며 당첨자는 18일 발표된다. 계약은 같은달 25일 예정이다.
한병호 LH 파주사업본부 판매부장은 "이번 공급은 전원생활과 신도시생활을 원하는 고객에 적합한 상품"이라며 "오는 12월 경의선 연장 노선인 공덕∼용산(1.9㎞) 구간이 개통을 앞두고 있고 서울로 통하는 광역버스망이 잘 구축돼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