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말 말기 판정을 받고 사경을 헤멘 것으로 전해진 유채영(41)이 지난밤 고비를 넘겼다. 

유채영은 지난해 10월 건강검진을 통해 위암 말기 판정을 받고 수술을 받았다. 수술 당시 이미 다른 장기로 전이돼 일부만 제거하고 항암 치료를 받아왔지만 큰 효과를 거두지 못했다.

유채영은 현재 서울 연세대 세브란스 병원에 입원해 치료를 받고 있으나 위독한 상황은 넘긴 것으로 알려졌다.

유채영 측 관계자는 22일 "일단 고비는 넘겼지만 여전히 위독한 상황이다"며 "희망의 끈을 놓지 않고 있다. 많은 분들이 응원과 기도를 해줬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한편, 유채영은 1994년 혼성그룹 쿨로 데뷔했으며, 이후 어스로 활동하다 솔로 가수, 연기자, 예능 등에서 맹활약을 펼쳤다. 유채영은 지난 2008년 1살 연하의 사업가와 결혼했다. 

[유채영 위암 말기, 사진=150엔터테인먼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