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김현주(37)가 위암 말기로 위독한 유채영(41)의 병실을 이틀째 지키고 있다.

22일 연예계 관계자에 따르면 김현주는 유채영이 생명의 고비를 맞았던 지난 21일부터 유일한 지인으로 가족들과 함께 신촌 연세대 세브란스병원에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 관계자는 "유채영은 김현주의 제일 친한 친구다. 그동안 투병 과정을 지켜봤고 좋아질 것이라 믿었는데 상황이 안좋아져 너무 안타까워하고 있다"고 전했다.

김현주와 유채영은 연예계 소문난 절친으로 두 사람은 지난 2005년 SBS '백만장자와 결혼하기'에 이복자매로 함께 출연해 친분을 쌓았다.

유채영은 지난해 10월 건강검진을 통해 위암 말기 판정을 받고 수술을 받은 후 항암치료를 받았지만, 암세포가 다른 부위로 전이되면서 투병 9개월 만에 위독한 상태다.

이를 접한 네티즌들은 "유채영 위암 말기.. 절친 김현주의 의리 빛나!", "김현주의 아름다운 우정 가슴 뭉클해", "김현주 유채영 위암 말기에 얼마나 마음 아플까", "김현주 우정 감동이야", "유채영 위암 말기 제발 기적이 일어나길 바라요" 등의 반응을 보였다.

[김현주 유채영, 사진=뉴데일리 DB/150엔터테인먼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