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인도, 베트남 등 아시아태평양 지역 폭발 성장 예측
  • ▲ 28일 미국 시장조사업체 스트래티지애널리틱스(SA)는 세계 스마트폰 사용자 증가 추세를 분석한 결과, 내년 말까지 스마트폰 사용자 수가 25억명에 근접할 것이라고 발표했다.ⓒ연합뉴스
    ▲ 28일 미국 시장조사업체 스트래티지애널리틱스(SA)는 세계 스마트폰 사용자 증가 추세를 분석한 결과, 내년 말까지 스마트폰 사용자 수가 25억명에 근접할 것이라고 발표했다.ⓒ연합뉴스

내년 전세계에서 스마트폰을 쓰는 인구가 25억명에 달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세계 인구로 보면 3명 중 1명이 스마트폰을 사용한다는 것이다. 

28일 미국 시장조사업체 스트래티지애널리틱스(SA)는 세계 스마트폰 사용자 증가 추세를 분석한 결과, 내년 말까지 스마트폰 사용자 수가 25억명에 근접할 것이라고 발표했다.

내년 세계인구가 약 72억명으로 추산되는 것을 감안하면 스마트폰 사용비율은 34.7%가 된다. 이는 신흥국들을 중심으로 보급형 스마트폰이 급성장하기 때문이다.

SA는 아시아태평양 지역에 스마트폰 이용자가 가장 많다고 내다봤다.

한국과 일본 등은 이미 스마트폰 대중화가 이뤄진 시장이고, 내년까지 중국, 인도, 인도네시아, 필리핀, 베트남 등에서 폭발적인 성장이 이뤄진다는 설명이다.

한편, 스웨덴 통신회사인 에릭슨은 지난달 보고서에서 올해 말까지 스마트폰 사용자가 26억명으로 늘어나고, 내년 말에는 33억명이 될 것으로 전망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