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일러 드럼 상량식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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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포스코건설은 지난 31일 폴란드 최초의 폐기물 발전시설 공사 현장에서 보일러 드럼 상량식을 개최했다.ⓒ포스코건설
    ▲ 포스코건설은 지난 31일 폴란드 최초의 폐기물 발전시설 공사 현장에서 보일러 드럼 상량식을 개최했다.ⓒ포스코건설

     

    포스코건설은 지난 31일 폴란드 최초의 폐기물 발전시설 공사 현장에서 보일러 드럼 상량식을 개최했다고 1일 밝혔다.

     

    이날 상량식에는 마워고자타 마르친스카 폴란드 노동부 차관, 타데우쉬 츄미엘 크라쿠프시 부사장, 리챠드 랑거 크라쿠프시 개발공사 사장, 정기윤 포스코건설 사장 등 30여명이 참석했다.

     

    보일러 드럼은 발전시설 중 가장 핵심설비다.

     

    크라쿠프 생활폐기물 발전시설 공사는 포스코건설 최초의 동유럽 진출 프로젝트로, 폐기물 소각처리과정에서 버려지는 에너지를 재생에너지로 전환해 에너지 활용을 극대화하고 온실가스를 감축하는 친환경 발전사업이다.

     

    포스코건설은 공사비 2억5000만달러(한화 2800억원)를 투입해 소각로 2기와 열병합 발전설비를 건설하고 있다. 7월말 현재 공정률 약 60%로 2015년 12월 준공 예정이다.

     

    이 시설이 완성되면 하루 약680t(14.1t/시간X2기), 연간 약 22만t의 생활폐기물을 소각처리 할 수 있다. 또 소각열을 활용해 약 10.74MWh의 전력을 생산할 수 있다.

     

    정기윤 상무는 "친환경 도시로서 크라쿠프시의 발전을 위해 포스코건설의 폐기물 재활용기술을 선보이게 돼 자부심을 느낀다"며 "이번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수행해 폴란드 및 동유럽권에서 환경시장을 선점해 나가는 발판을 마련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