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미, 유럽, 오세아니아, CIS 등 6개국어 서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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넥슨이 '밸브'와 제휴를 맺고 '카운터스트라이크 온라인'을 북미, 유럽 등에서 서비스를 시작한다.

11일 넥슨은 밸브 코퍼레이션(Valve Corporation, 이하 밸브)과 제휴를 맺고 온라인 FPS게임 '카운터스트라이크 온라인'을 밸브의 온라인 게임 플랫폼 '스팀(Steam)'을 통해 북미, 유럽, 오세아니아, 독립 국가 연합(CIS) 등에서 서비스 한다고 밝혔다. 

이는 넥슨 유럽법인에서 담당하며 현지명 '카운터스트라이크 넥슨: 좀비'로 어, 독어, 불어, 이태리어, 폴란드어, 러시아어 버전으로 제공된다. 
 
'카운터스트라이크 넥슨: 좀비'는 밸브의 FPS게임 ‘카운터스트라이크’의 IP(Intellectual Property)를 기반으로 넥슨에서 개발한 게임으로, 원작의 게임성을 즐길 수 있는 것뿐만 아니라 온라인 버전만의 다양한 좀비모드를 통해 색다른 재미를 느낄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장근욱 넥슨유럽 대표는 "밸브의 유명 채널인 스팀을 통해 누구나 즐길 수 있는 ‘카운터스트라이크 넥슨: 좀비’를 선보일 수 있어 기쁘다"라며 "게임을 처음 접하는 유저는 물론 기존 FPS게임을 즐기던 유저들에게도 새로운 재미를 선사할 것"이라고 말했다.
 
더그 롬바디(Doug Lombardi) 밸브 마케팅 부사장은 "카운터스트라이크 넥슨: 좀비는 원작과는 또 다른 재미가 있는 새로운 게임"이라며 "기존 모드는 물론 다양한 좀비 콘텐츠를 즐길 수 있어 많은 이용자들이 즐길 것"이라고 말했다.
 
'스팀'은 3000여개 타이틀과 전세계 7500만명의 가입자를 보유한 밸브의 온라인 게임 플랫폼으로 총 90종의 부분을 유료로 서비스 하고 있다. 
 
한편 카운터스트라이크 온라인은 한국 비롯 중국, 일본, 대만, 터키, 말레이시아, 싱가폴, 인도네시아 등에 서비스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