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지컬 '레베카'가 오는 12일 2차 티켓 예매를 시작한다. 

뮤지컬 '레베카'는 2013년 초연 당시 강렬한 음악과 긴장감 넘치는 스토리, 신비로운 무대 연출로 국내 뮤지컬계에 '레베카 신드롬'을 일으킨 바 있다.  

지난 7월 1차 티켓 오픈과 동시에 높은 예매율을 기록한 뮤지컬 '레베카'는 뮤지컬 팬들 사이에서는 반드시 봐야 하는 걸작으로 손꼽히는 작품이다. 

뮤지컬 '레베카'는 국내에서 큰 인기를 얻은 뮤지컬 '엘리자벳', '모차르트!'의 극작가 미하엘 쿤체와 작곡가 실베스터 르베이의 손에서 탄생했다. 1938년 출간된 대프니 듀 모리에(Daphne du Maurier)가 쓴 동명의 베스트셀러 소설을 기반으로 하고 있으며, 스릴러의 거장 알프레드 히치콕 감독의 동명영화에서 영감을 받아 제작되었다. 

기존 작품에 대저택 맨덜리가 거대한 화염에 휩싸이는 장면을 생생하게 연출하기 위해 뜨거운 불길이 치솟는 특수 장치를 설치하는 등 심혈을 기울인 무대로 작품의 완성도를 한층 더 높일 예정이다.    

또한 민영기, 오만석, 엄기준, 옥주현, 신영숙, 리사, 임혜영, 오소연 등 가창력과 연기력을 겸비한 배우들로 믿고 보는 화려한 캐스팅을 완성하며 뮤지컬 '레베카'의 흥행 불패 신화를 이어나갈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한편, 뮤지컬 '레베카'는 오는 9월 6일부터 블루스퀘어 삼성전자홀에서 공연된다. 2차 티켓 오픈 시에 예매 가능한 공연은 9월 27일 공연부터 10월 17일까지며 인터파크 티켓 예매 사이트에서 예매 가능하다. 티켓 가격은 VIP석 13만원, R석 11만원, S석 8만원, A석 6만원이다. 

[사진=EMK뮤지컬컴퍼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