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박 물의를 일으킨 이수근의 근황이 공개됐다.

연예매체 디스패치는 통풍으로 일본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돌아온 이수근의 입국 현장을 포착했다.

이수근은 지난 13일 지병인 통풍 치료를 위해 지인의 소개로 일본에 다녀왔다. 특히, 도박사건 이후 극심한 스트레스로 인해 한쪽 다리를 절 정도로 건강이 나빠진 상태.

통풍은 혈액 내에 요산(음식을 통해 섭취되는 퓨린(purine)이라는 물질을 인체가 대사하고 남은 산물)의 농도가 높아지면서 요산염 결정이 관절의 연골, 힘줄, 주위 조직에 침착되는 질병이다. 

이수근은 이 매체와의 인터뷰를 통해 방송 복귀를 언급했다. 그는 "내가 잘못한 일이다. 죄송할 따름이다"며 "복귀는 감히 생각을 못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이수근은 2009년 5월부터 2012년 3월까지 3억7000만원 상당의 돈이 걸린 불법 스포츠 도박을 한 혐의로 지난해 12월 징역 6월에 집행유예 1년을 선고받았다.

[이수근 통풍, 사진=뉴데일리 D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