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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른 추석'에 유아동 브랜드에서는 벌써부터 다양한 이벤트 준비가 분주하다. 관련 업계는 이를 대비해 2주 전부터 추석선물세트 물량을 앞당겨 내놓는 등 예년보다 발 빠르게 준비하고 있다.
22일 업계에 따르면, 유아동 패션브랜드 '해피랜드F&C'는 추석을 맞아 26일부터 29일까지 '해피랜드F&C 추석맞이 대축제'를 연다. 이번 이벤트는 구로동 해피랜드F&C 본사에서 진행되며 해피랜드·압소바·프리미에쥬르·해피베이비 등의 브랜드 사계절 의류와 용품 등을 최대 90% 할인된 가격에 만날 수 있다.
프리미엄 한방 유아 브랜드 '궁중비책'은 실속과 정성이 담긴 선물 패키지를 선보인다. '궁중비책 출산준비 스킨케어 세트' 등을 준비하고 베이비 로션, 샴푸·바스, 크림 등의 4종 정품 외에도 여행용 50ml 사이즈의 여행용 베이비 로션과 베이비 샴푸·바스를 추가로 증정할 예정이다.
한세실업의 계열사인 국내 유아동복 기업 '드림스코'의 컬리수 역시 오는 27일부터 소진시까지 전국 200여 개 매장에서 '컬리수 추석맞이 고객 사은 이벤트'를 실시한다. 10만원 이상 구매에게 컬리수에서 직접 제작한 '로만 홀리데이 백팩'을 사은품으로 증정한다.
드림스코의 또 다른 주력 브랜드인 '모이몰른'도 같은 기간 동안 추석 사은 이벤트에 나선다. 지난 6월 한·중(韓中) 동시 론칭 후 선풍적인 인기를 끌고 있는 유아복·유아용품 전문 브랜드로서, 추석 시즌을 맞아 전국 20여 개 매장에서 10만원 이상 구매 고객 전원에게 볼텐트를 선물한다.
컬리수와 모이몰른을 운영하는 드림스코 마케팅 김승환 과장은 "예년보다 빠른 한가위로 여름 휴가가 끝나자 마자 한가위 준비를 할 고객들의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배보다 배꼽이 더 큰 고객 사은 이벤트를 준비했다"며 "유아들은 물론 초등학교 저학년 아이들까지 보다 다양한 연령의 아이들이 이벤트의 혜택을 누릴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