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심형탁이 도라에몽 생일파티에 초대받았다. 

2112년 미래의 로봇공장에서 태어난 도라에몽의 생일인 9월 3일을 앞두고 지난 25일 CGV 영등포에서 도라에몽의 생일을 축하하는 특별한 이벤트가 진행되었다. 

특히, 자타공인 대한민국 최고의 도라에몽 매니아인 배우 심형탁이 관객들과 함께 해 더욱 눈길을 모았다. 심형탁은 자신의 도라에몽 전동인형을 직접 가지고 상영관을 찾아 관객들에게 무대인사를 해 어린이들의 관심을 단번에 사로잡았다. 

그는 "초등학교 때부터 좋아했던 도라에몽이 7번째 극장판 개봉과 생일을 앞두고 있는데 이번 행사에 참석하게 돼 영광이다. 함께 도라에몽의 생일을 축하해주자"며 소감을 밝혔다. 

이어 익명의 팬이 보낸 도라에몽 얼굴이 새겨진 대형 케이크가 등장하자 관객들이 일제히 생일 축하 노래를 부르며 도라에몽의 생일을 한 마음으로 축하하는 진풍경이 연출되기도.

관람 후 심형탁은 감동이 가득한 상영관을 나와 "개봉 전에 도라에몽을 보다니 너무 감격스럽고, 기대했던 만큼 역대 최고의 도라에몽 시리즈!"라며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한편, 원작자 후지코F후지오의 탄생 80주년을 기념하는 작품 '극장판 도라에몽'은 신비한 강아지 '베코'와 함께 아프리카로 떠난 도라에몽과 진구 일행의 신나는 정글체험을 그린다. 9월 4일 개봉 예정이다.

[심형탁 도라에몽 생일파티 참석, 사진=대원미디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