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전남 함평 돌머리어촌체험마을의 낙조.ⓒ해양수산부
    ▲ 전남 함평 돌머리어촌체험마을의 낙조.ⓒ해양수산부

    해양수산부는 31일 추석 연휴에 가볼 만한 어촌 체험마을 12곳을 선정, 발표했다.


    제철 해산물로 명절 증후군을 날릴 만한 식탐 어촌 여행지로는 쓰러진 소도 일으켜 세운다는 낙지 연포탕을 즐기고 갯벌 바지락도 캘 수 있는 전남 무안 송계마을 등이 꼽혔다.


    전어마을로 불리는 경남 사천 대포마을과 성게알 비빔밥이 유명한 강원 고성 초도마을, 여성 피부에 좋다는 아귀찜이 있는 경북 포항 신창2리도 가볼 만한 곳으로 선정됐다.


    경기 화성 백미리(망둑어탕), 전남 완도 북고마을(전복)도 식탐 어촌 여행지로 포함됐다.


    자연경관이 아름다운 감성 힐링 어촌마을로는 해안에 코끼리바위 등 독특한 갯바위들이 어우러진 강원 강릉 소돌마을 등이 뽑혔다.


    일몰 명소인 전남 함평 돌머리마을과 탁 트인 경관의 블루로드로 유명한 경북 영덕 차유마을, 사구와 안면송이 절경인 충남 태안 병술만마을도 눈이 행복해지는 어촌 여행지로 선정됐다.


    경남 통영 연명마을(석양), 경남 거제 도장포마을(풍차)도 경관이 좋은 곳으로 추천됐다.


    최현호 어촌어항과장은 "먹을거리와 볼거리가 풍부한 어촌체험마을에서 피로를 날리고 재충전의 시간을 가질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전국 어촌체험마을 정보는 해양관광포털 바다여행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