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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백화점그룹 계열사 현대그린푸드가 위니아만도를 인수하지 않기로 했다고 5일 발표했다.
핸대그린푸드는 금융감독원 공시를 통해 "4일까지 확정적인 주식매매계약이 체결되지 않아 MOU에서 정하는 배타적 협상기간이 만료됐다"며 "이에 따라 현재는 당사와 위니아만도홀딩스(WINIAMANDO HOLDINGS B.V)간의 협상은 중단됐다"고 밝혔다.
인수 철회 주요 사유로는 현대백화점그룹의 유통채널을 활용한 렌탈사업 및 주방가구 사업 확대 등의 시너지가 제한적이라는 점을 들었다.
또 주력상품의 시장포화와 경쟁심화로 성장성이 제한적이라는 점, 위니아만도와 기업문화가 상이해 인수 후 통일성 있는 기업문화 형성에 어려움이 있을 것으로 예상했다는 설명이다.
현대 그린푸드는 지난달 7일 위니아만도홀딩스와 위니아만도 인수를 위한 MOU를 체결하며 인수를 위한 협상을 진행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