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도 칸타빌레'의 유쾌발랄 공식 포스터 3종이 공개됐다.
KBS 2TV 새 월화드라마'내일도 칸타빌레'(극본 신재원 박필주, 연출 한상우 이정미) 제작사 그룹에이트 측은 29일 공식 포스터 3종을 공개하며 첫 방송에 대한 설렘 가득한 기대감을 높였다.
먼저'내일도 칸타빌레'를 책임질 출연 배우 13인의 모습을 담은 메인 포스터에서 이들은 각자의 캐릭터에 맞는 악기를 들고 익살스러운 포즈로 클래식 선율에 이끌리듯 어딘가로 향하고 있다.
주원, 심은경을 필두로 답답한 격식을 벗어던지고 클래식 악기라는 섹시한 무기를 한 손에 쥐고 긍정 에너지를 무한 발산하는 클래식 꽃청춘 고경표, 박보검, 민도희, 김유미, 장세현, 배민정. 이들 못지않은 유쾌함과 강렬한 존재감으로 시선을 잡아끄는 명품 중견 연기자 백윤식, 예지원, 이병준, 안길강, 남궁연까지.
보기만 해도 웃음이 터져 나올 정도로 기분이 좋아지는 밝고 경쾌한 이 메인 포스터는 오합지졸에 개성도 제각각인 이들이 클래식을 향한 꿈과 열정을 바탕으로 모여 성장해나간다는 드라마의 큰 줄기를 한 눈에 보여즌다.
서로 티격태격하지만 어느새 하나의 아름다운 하모니를 이뤄내는 이들의 가슴 뛰는 성장 스토리는 유쾌한 웃음과 함께 시청자들의 마음마저 힐링시킬 원동력이 될 전망이다.
함께 공개된 주원과 심은경의 커플 포스터에는 닮은 구석이라고는 하나도 찾아볼 수 없던 차유진(주원)과 설내일(심은경)이 클래식을 통해 서로에게 점차 마음을 열고 소통하면서 성장해가는 두 사람의 관계를 상징적으로 보여주고 있다.
상상을 초월하는 자유분방함을 자랑하며 자신의 느낌대로 피아노 연주를 하는 설내일을 참다못한 차유진이 악보를 공중으로 날려버린다. 이를 그저 신기하고 즐거운 듯 바라보는 설내일과 인상을 쓰고 있는 차유진의 상반된 모습이 웃음을 자아낸다.
하지만 또 다른 커플 포스터 속 차유진은 귀엽게 미소 지은 채 앉아 있는 설내일을 따뜻하고 사랑스러운 눈빛으로 바라보고 있다. 완벽해보이지만 마음 한 켠이 비어있는 차유진과 어설프지만 모든 것에 감성 충만한 설내일이 서로의 부족한 면을 채우고 성장하면서 보여줄 모습에 궁금증이 더해진다.
한편, 2014년 하반기 최고의 기대작으로 손꼽히는'내일도 칸타빌레'는 클래식에 대한 꿈을 키워가며 열정을 불태우는 열혈청춘들의 사랑과 빛나는 성장 스토리를 담는다. '연애의 발견' 후속으로 오는 10월 13일 첫 방송된다.
['내일도 칸타빌레' 포스터 공개, 사진=그룹에이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