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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약품(대표이사 이관순)이 남성 성기의 감각을 둔하게 하는 ‘파워겔’의 1포 용량을 기존 0.7g에서 1g으로 늘렸다고 30일 밝혔다.
‘파워겔’은 일반의약품으로 국소마취제인 리도카인 성분을 활용해 성기의 촉각 예민도를 감소시킨다.
한미약품은 이번 증량이 리도카인 1회 최대 용량치를 한 포에 담은 것으로, 사용량을 스스로 조절하기 어려운 스프레이나 튜브형 제품에 비해 과다 사용을 미연에 방지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또 ‘파워겔’은 성기의 촉각 예민도를 감소시키기 때문에 만족할 만한 성생활을 가능케 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실제로 한 연구결과에 따르면 중년 남성이나 정신적 스트레스가 많은 사무직 종사자들의 경우, 성기의 근육이 쉽게 이완되면서 사정을 빠르게 하는 경향이 있다고 밝혀진 바 있다. 이와 같은 증상은 성경험이 많지 않거나 장기간의 금욕생활, 죄책감, 지나친 흥분, 과도한 긴장 등 심리적 원인에 의해서 발생하기도 한다.
‘파워겔’은 1회용 포장으로 1통 당 5회 분량이 들어 있으며 무색, 무취에 끈적거림이 없어 파트너가 제품 사용 여부를 눈치 챌 수 없다는 점도 장점이다. 이는 전국 약국에서 판매되며 성교 5~15분 전 도포하면 된다.
한미약품 관계자는 “‘파워겔’은 사정 도달 시간을 연장시켜 원활한 성생활에 도움을 주며, 짧은 시간 안에 효과가 나타나고 미리 씻어야 할 필요도 없어 편리한 사용이 가능하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