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혼의 완주를 선보인 '미녀 마라토너' 최보라의 일상사진이 화제다.

최보라(23·경주시청)는 지난 2일 열린 2014 인천 아시안게임 여자 마라톤에서 2시간 45분 4초를 기록하며 12위로 경기를 마쳤다. 

이날 최보라는 결승선을 통과하자마자 바로 쓰러졌고, 다시 일어나지 못했다. 결국 그녀는 들것에 실려 도핑 테스트장으로 옮겨졌다. 개인 통산 8번째로 투혼의 완주였다.  

최보라 투혼의 완주가 많은 이들에게 감동을 선사하고 있는 가운데, 그녀의 일상사진이 덩달아 주목을 받고 있다. 최보라는 지난 6월 7일 자신의 페이스북 계정에 "불금? 오랜 만에 자유로운 영혼으로. 물론 콜라로"라는 글과 함께 사진을 올렸다. 

공개된 사진 속 최보라는 블랙 핫팬츠에 청재킷을 걸친 패션센스를 자랑하며 카메라를 향해 깜찍한 포즈를 취하고 있다. 특히, 마라톤 유니폼을 입은 모습과 달리 사랑스럽고 연예인 뺨치는 미모가 눈길을 끈다. 

[투혼의 완주 최보라 일상, 사진=최보라 페이스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