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김종서가 '절친' 서태지에 대해 언급했다.

현재 대학교수로 재직 중인 김종서는 최근 진행된 KBS 2TV '유희열의 스케치북' 녹화에 참여해 제자 20명과 함께 출연해 퀸(Queen)의 'Don't stop me now(돈 스탑 미 나우)'를 열창했다.

이에 유희열은 가수들이 함부로 도전하기 어려운 노래라고 말하며 김종서를 추켜세우고 대한민국의 살아있는 락의 화석이라고 소개했다. 

또한 유희열은 서태지의 절친으로 유명한 김종서에게 "산후조리원에 방문 기사로 봤다. 서태지의 딸은 얼마나 예쁘냐"고 물었다. 

김종서는 "아기가 꼬물꼬물 거리는 게 정말 귀엽고 그렇게 예쁠 수가 없다"며 "서태지를 처음 봤을 때 서태지가 아기 같았는데 아기가 커서 아기를 낳은 걸 눈앞에서 보고도 믿을 수 없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김종서가 출연하는 KBS2 '유희열의 스케치북'은 3일 밤 12시 25분 방송된다.

['유희열의 스케치북' 김종서 서태지 언급, 사진=KB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