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수 장비 및 전문인력 투입 및 본사 추가 지원인력도 파견
  • ▲ 한진은 2014년 인천아시아경기대회 공식 물류후원사로서의 업무를 성공적으로 완료 했다. ⓒ 한진 제공.
    ▲ 한진은 2014년 인천아시아경기대회 공식 물류후원사로서의 업무를 성공적으로 완료 했다. ⓒ 한진 제공.


    한진이 '2014년 인천아시아경기대회' 공식 물류후원사로서의 업무를 성공적으로 임무를 완료했다고 6일 밝혔다.

    지난 9월 19일 시작을 알린 인천아시아경기대회는 45개국 1만3000여 명의 선수와 임원들이 36개 종목에서 실력을 겨루며 화합과 소통을 장을 만들었으며 지난 4일 폐막식을 끝으로 아시아 축제의 막을 내렸다.

    한진은 8000여t의 경기물자를 통관부터 현지 경기장 및 선수촌 등 주요 시설까지 일괄 물류서비스를 제공했다. 특히 외부 충격에 민감한 경기용품 및 주요물자 운송을 위한 특수장비 및 전문인력 투입과 함께 본사에서도 추가 인력을 파견하는 등 성공적인 대회 진행을 위한 지원을 아끼지 않았다.

    경기장은 물론 인천국제공항, 선수촌 등 주요 시설에 물류상황실을 운영했다. 현재 한진은 상황실 운영을 유지하며 귀국 선수단 물류지원 및 현장 정리 등의 마무리 작업에 한창인 것으로 전해졌다.

    물류운영 지원인력으로 참여한 한진 글로벌기획팀 엄일환 사원은 "10여 년 만에 우리나라에서 다시 열린 아시아경기대회의 성공적인 진행을 위해, 작은 역할이지만 함께 하고 있다는 생각에 마음이 뿌듯했다"며 "아시아경기대회와 같은 국제행사에 물류인으로서 참여하게 되어 큰 자부심을 느낀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번 경기에서 한진이 운송한 품목은 크고 작은 각종 경기용품과 함께 요트, 카누와 같은 특수운송이 필요한 장비는 물론 경기 계측기, 방송장비, 식음료 생필품 등 다양한 품목이 전문물류서비스를 통해 운송됐다.

    한진 관계자는 "이번 아시아경기대회와 같은 국제경기, 행사 물류업무는 가변적인 현장 상황에 신속한 대응이 가능한 전문 물류서비스 역량과 함께 경기 스케줄 등을 고려한 적시 수송이 가장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글로벌 네트워크 및 SCM(Supply Chain Management)체계 강화를 통해 완벽한 물류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전력을 다할 방침"이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