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od 박준형과 데니안, 채연이 모처럼 회동해 90년대 시절을 회상하며 추억토크 시간을 가졌다. 

19일 방송될 SBS '일요일이 좋다-룸메이트 시즌2'(이하 '룸메이트')에서는 셰어하우스에 집들이 기념으로 데니안과 채연이 깜짝 방문한다. 

두 사람과 '룸메이트' 식구들은 토크를 하던 중 박준형이 "옛날엔 500원짜리 지폐가 있었다"고 언급하자 자연스럽게 버스 토큰, 택시 기본요금 400원 등을 말하며 옛날 이야기를 시작했다. 

갓 22살의 서강준과 카라의 막내 영지, 갓세븐 잭슨 등은 90년대 한창 인기를 끌었던 휴대용 호출기 관련 이야기에 생소해하며 "삐삐로 대화는 못 하는거냐"고 물어 옛날 사람들을 황당하게 만들었다. 이에 채연이 스텝별로 '삐삐 사용 설명서' 및 커플끼리 은밀하게 사용했던 '삐삐 숫자 암호' 등을 설명했다. 

또, 데니안은 이전에 드라마에서 호흡을 맞춘 적 있는 대선배 배종옥과의 재회에 긴장을 감추지 못했고 "여기서는 선생님을 누나라고 불러야하냐"며 연신 당황해 해 폭소를 자아냈다.

SBS '룸메이트'는 19일 오후 방송된다. 

['룸메이트' 박준형 데니안 채연, 사진=SB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