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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희대의 살인마' 잭더리퍼의 정체가 126년 만에 밝혀졌다.19일 오전 방송된 MBC '신비한 TV 서프라이즈'에서는 잔인한 살인 방법으로 1888년 영국 런던을 공포의 도가니로 몰아넣은 연쇄살인범 잭더리퍼에 얽힌 비하인드 스토리가 공개됐다사설탐정 러셀 에드워드는 1988년 런던 총 5건의 살인사건을 저지른 잭더리퍼가 프랑스에서 영국으로 이주한 이발사 아론 코스민스키라고 주장했다. 살인 현장에서 발견된 4번째 희생자 캐서린의 스카프에 묻은 상피 조직을 근거로 범인을 추적한 것.러셀 에드워드는 '유대인은 죄가 없다'라는 살인사건 현장의 메모를 보고 범인이 유대인일 것이라 확신했고, 당시 용의 선상에 올랐던 용의자들의 후손을 찾아 그들의 상피 세포를 체취했다.스카프에 묻은 것과 아론 코스민스키의 조카 손녀 유전자 검사를 통해 폴란드 출신 이발사 아론 코스민스키가 잭더리퍼였다는 사실을 밝혀냈다.아론 코스민스키는 당시 살해현장에서 200미터도 떨어지지 않은 곳에 있었으며, 성 도착증 세를 갖고 있었고, 정신병원에 수용된 시기가 잭 더리퍼의 범행이 끝난 시기와 정확히 일치했다.러셀 에드워드는 잭더리퍼 추적의 과정이 담긴 책 '네이밍 잭 더 리퍼'를 냈고, 이 책은 전 세계 언론과 법의학계의 주목을 받았다.[서프라이즈 잭더리퍼, 사진=MBC '서프라이즈' 방송 캡처]





